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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지방시 이야기 Givenchy Brand Story

패션/브랜드 역사

by ALENFORNIA 2022. 12. 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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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nchy Brand Logo

기업명 : Givenchy

 

창립주 : 위베르 드 지방시 (Hubert de Givenchy)

현직 CEO : 르노 드 리스칸 (Renaud de Lesquen)

본사 : 프랑스 파리 3 Av. George V, 75008

설립일 : 1951년

주요 소재 : 섬유

 


 

 지방시는 위베르 드 지방시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 파리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여성복으로 시작해 현재는 남성복, 액세서리, 향수, 화장품 등 폭넓은 사업 분야로 세계적으로 가장 큰 명품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역대 최고의 할리우드 배우로 알려진 오드리 헵번이 지방시를 애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화, 사복 등에서 자주 목격되는 등 오드리 헵번의 지방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 지방시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고 오드리 헵번과 지방시의 창립주 위베르 드 지방시와의 인연도 조명되며 이미지 면에서도 지방시의 가치를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지방시의 특징은 개성과 젊음을 보여주면서도 그것을 표출하는 데에 있어서는 과하지 않고 우아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보여주는 것으로 설명된다.

 

 


"위베르 드 지방시"

 

Hubert de Givenchy image from. google

 

지방시의 창립주 위베르 드 지방시는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보베에서 아버지 루시엥 타펭 드 지방시 후작과 어머니 베아트리체 바딘 사이에서 태어난 귀족 가문의 아들이었다.

위베르 드 지방시가 태어난 3년 후 그의 아버지 지방시 후작이 바이러스로 사망하며 그의 형 장 클로드 드 지방시가 후작의 지위를 승계하였으며 위베르 드 지방시는 어머니 베아트리체 바딘의 가문 아래서 성장하게 되었다.

바딘 가문은 이전부터 예술가 가문으로 유명했는데 위베르 드 지방시의 증조부는 무대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엘리제 궁전, 파리 오페라 세트를 디자인하기도 하였으며 외할머니 또한 감독, 예술가로 활동하며 가문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위베르 드 지방시는 외가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적부터 예술에 노출되어 성장했으며 10살 무렵 디자이너들의 오뜨 쿠튀르를 처음 마주하고는 우연한 계기로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그렇게 17세가 되던 무렵 목표를 이루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이주하여 '에콜 데 보자르' 예술 전문학교에 입학한 위베르 드 지방시는 본래 순수 미술을 전공하였지만, 그곳에서 패션 디자인에 도움이 되는 스케치나 묘사 방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1945년 오뜨 쿠튀르의 영향력 있는 패션 디자이너 중 하나였던 자크 파스의 도움으로 첫 번째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이후 피에르 발망과 크리스찬 디올과 같은 패션계를 주도하던 인물들과 함께 작업하기도 하는 등 명성을 쌓던 위베르 드 지방시는 1951년 파리에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하우스 '지방시'를 열었다.

지방시의 디자인은 첫 번째 컬렉션이던 '베티나'는 당시 프랑스 최고의 모델 베티나 그라지아니를 위해 디자인된 것으로 25세에 불과했던 위베르 드 지방시의 젊음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발현되어 있다는 찬사를 받으며 비교적 보수적인 디올과 비교되기도 하였다.

컬렉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곧바로 명성과 인기를 얻게 된 지방시는 첫 번째 컬렉션에서 보여준 디자인을 지방시의 정체성으로 확립하며 그들만의 특색을 꾸준히 보여주었다.

1953년 지방시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사건인 오드리 헵번과 위베르 드 지방시의 만남은 지방시를 단숨에 세계적인 브랜드로 알리게 했으며 프랑스 파리 내에서도 최고의 명품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며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인기를 자랑하며 큰 성장을 이루었다.

오드리 헵번은 영화나 사복으로 매번 지방시의 옷을 입고 나와 자연스럽게 대중들에게 지방시의 의상을 홍보하였으며 지방시는 그런 그녀의 옷들을 매번 협찬해주며 오드리 헵번에 맞춘 디자인으로 그녀를 20C 패션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게 했었다.

서로서로 세계적으로 알리며 둘도 없는 파트너가 된 그들의 우정은 오드리 헵번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이전까지도 꾸준히 지속되었으며 프랑스의 전설적인 디자이너로 남게 된 위베르 드 지방시는 1995년 패션계의 은퇴를 선언하면서 지난 2018년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C 패션을 선도했던 지방시였지만, 1988년 명품 브랜드를 공격적으로 흡수하던 투자회사 LVMC에 인수되며 지방시의 경영권을 넘겨주게 되었고 위베르 드 지방시의 은퇴 이후 알렉산더 왕리카르도 티시와 같은 인물들이 거쳐 가며 지방시를 지탱하였다. 

 

 


"오드리 헵번"

 

Audrey Hepburn Givenchy image from. google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던 오드리 헵번은 로마의 휴일을 촬영하고 차기작이었던 사브리나에서 프랑스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촬영 의상을 협찬받기 위해 직접 프랑스 파리로 향했으며 그곳에서 같은 20대의 신예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를 만나 다짜고짜 협찬을 요구한다.

당시 오드리 헵번 또한 신예 배우였던 터라 프랑스에서는 그녀의 영향을 끼치지 못했고 위베르 드 지방시도 그녀를 알 리 만무했으며 위베르 드 지방시는 그녀의 제안을 칼같이 거절하였다.

그러나 오드리 헵번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지방시에 의상 협찬을 요구하였고 끝내 자신이 이전에 진행했던 베티나 컬렉션에서 의상을 빌려줄 것을 허락하고 그녀에게 직접 선택할 것을 권했다.

당시 오드리 헵번이 선택한 의상들은 사브리나 영화가 할리우드를 넘어 세계적인 흥행으로 20C를 강타하며 동시에 그녀와 매우 어울리는 의상으로 단숨에 주목받게 되었다.

지방시의 명성은 이때 프랑스를 넘어 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게 되었으며 엄청난 규모의 하우스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서로를 빛나게 하며 단숨에 세계를 사로잡은 둘은 이후 꾸준히 소중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였으며 오드리 헵번의 최대 히트작 중 하나인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흥행하던 당시에는 지방시의 의상이 크게 주목받으며 오스카 의상상까지 받는 영애를 안겨준다.

오드리 헵번의 결혼식에 쓰이는 의상까지 위베르 드 지방시가 직접 담당하였으며 그녀를 위한 향수까지 선물하고 판매하는 등 지방시라는 브랜드에 가장 위대한 영향력을 끼쳤던 인물로 대표적인 지방시의 뮤즈로 자리 잡았다.

 

 


"지방시의 품목"

 

지방시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젊음과 혁신으로 이끄는 희망적인 정체성으로 여성복으로 시작해 현재는 패션에 관련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며 현재까지도 큰 지지를 얻고 있는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이야기한다.

20C 오드리 헵번이 영화나 시상식에서 입었던 의상들은 전부 지방시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했었으며 현재는 여느 명품 브랜드와 같이 여성 가방의 인기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Givenchy Antigona bag

 

 

 

https://www.givenchy.com/apac/ko/homepage

 

Givenchy official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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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ivenc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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